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4일 국가암예방검진동 12층에서 2010년 금연종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의 상담프로그램에 등록하여 금연을 성공하고 1년 이상 현재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상담대상자들의 금연성공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도 1년 금연 성공자 수는 2009년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프로그램은 금연성공 상장 수여, 금연성공자들의 금연성공사례발표, 기념품 제공, 암 검진권 추첨, 기념촬영 및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이 되며, 암 검진권은 국립암센터 지원으로 금연종합대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한 참석자는 “담배를 끊으니 가족들이 매우 좋아한다. 진작에 끊을 걸 그랬다”면서 “1년 동안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금연콜센터 금연상담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진수 원장은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흡연자 분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흡연자들에게 금연상담전화가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