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한국 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0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삼성암센터를 오픈해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의료서비스를 한단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해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이 상을 받은 것은 힘들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진료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의사들을 위해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전국 50여 개 언론사 회원대표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매년 10~1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박근혜 국회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