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가 리베이트 쌍벌제는 정부가 준 선물이라며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도매협회 서울시지회(회장 한상회)는 24일 회원사에 쌍벌제 준수를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패용리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지회가 1000부를 제작한 이번 포스터에는 '쌍벌제 정착의 해 – 이젠 흔들리지 맙시다!'라는 타이틀로 투명유통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각 사 게시판에 게시돼 회원사 경영자 뿐 만 아니라 영업직원들도 불법리베이트를 인식을 달리하도록 홍보하는 데 쓰여진다는 것이 서울시지회의 설명.
또 패용하도록 만들어진 리본은 '준수하자 쌍벌제!'라는 문구가 들어있어 도매업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약국 등 거래처에 제도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한상회 회장은 "쌍벌제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이룩할 수 있는 제도로, 정부가 도매업계에 주는 선물"이라며 "모두 함께 지켜나가야만 정착될 수 있으니 회원사 모두 인식의 전환을 통해 조속히 제도에 적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