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전문의 5명이 힘을 합쳐 간질환자의 고통과 치료 과정을 담은 사례집을 출간해 화제에 올랐다.
이상도 교수(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과) , 김흥동 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이상건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권순학 교수(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상계 백병원 소아신경과) 등 간질 전문의 5명이 간질 관련 상담 사례를 모은 사례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간질 전문 사이트에서 상담한 2천여건의 상담과 못다한 이야기를 사례별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간질 상담 사례집.
저자는 간질 환자들의 구체적이고 절실한 질문 내용과 간질 전문의들의 전문적이고 성실한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는 간질 환자, 그들과의 진지한 대화집이라며 이 상담 사례집이 간질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새로운 치료 기회와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오아시스가 되길 바라며 일반인들에게는 간질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