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의 중증 패혈증 치료제 실험약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사망률 개선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자이는 에리토란(eritoran)의 유럽과 미국 및 일본 승인 신청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에자이는 임상시험 자료를 계속 검토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다음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리토란은 에자이의 알쯔하이머 질환 치료제인 ‘아리셉트(Aricept)’의 제네릭 경쟁에 따른 영향을 줄여 줄 새로운 약물로 주목 받았었다.
에리토란의 후기 임상시험은 지난 2006년 시작됐으며 2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후 28일간 사망률을 비교했다.
분석가들은 에리토란이 승인시 2021년까지 매출이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