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 치료제 신약인 시알리스(Cialis)의 제조사인 릴리 ICOS가 제약업계에서 전례가 드문 판촉법을 도입해 화제다.
릴리 ICOS의 ‘시알리스의 약속’이라는 마케팅 캠페인에 의하면 이전에 시알리스를 사용한 적이 없는 환자가 시알리스를 사용한 후 만족하지 못하면 비아그라나 레비트라(Levitra) 같은 경쟁약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준다는 것.
발기부전증 환자는 시알리스 웹사이트에서 시알리스 무료 사용권과 시알리스 약속 카드를 다운로드한 후 의사와 상의하여 시알리스 처방을 받아 약국에 제출하면 무료 샘플을 받고 이후에 시알리스 약속 카드를 무료 샘플 영수증과 함께 보내면 경쟁약 사용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시알리스의 이런 마케팅 캠페인은 미국 유수의 대중 매체를 통해 광고됐으며 제약업계에서 획기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시알리스의 성분은 타달나필(tadalafil). 36시간 약효가 지속되어 금요일에 복용하면 일요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weekend drug'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