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부회장이 국회에 진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장 부회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최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 전문가로서 맞춤형 복지 전문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한나라당은 이전의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난 정치를 위해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당측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98년도 경기도 이천에서 산부인과 개원의사로 활동하며 이천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 분과위원장에 이어 의사협회 보험이사, 노인요양보장제도 대책위원으로 활동했고, 뉴라이트 의사연합 대표로 활동하면서 의료계 안팎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앞서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진 장 부회장은 이번 공천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부회장이 내건 핵심 공약은 맞춤형 교육 △맞춤형 교육 △맞춤형 교통대책 △맞춤형 주택정책 △맞춤형 세금정책 △맞춤형 가족제도 등이다.
그는 "나의 정치근간은 의료계에 있다"면서 "이번 공천 심사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