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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인상의 원년…단합으로 난관 극복해야"

서초구의사회 정기총회…예산 1억여원 통과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02-18 02:14:44
박우형 서초구의사회장
서울 서초구의사회가 제 24차 정기총회를 열고 개원가의 어려움을 의사의 단합된 힘을 통해 헤쳐 나갈 것을 주문했다.

17일 서초구의사회는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 주력 ▲전 회원 참여의 불우이웃 돕기 ▲무료진료 사업 적극 참여 ▲의료 및 회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결정하고 1억 484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한편 서초구의사회는 ▲처방료 부활 ▲개원 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간호조무사 수급 대책 마련 ▲진료의뢰서 유료화 등을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이날 총회에는 경만호 의협회장을 비롯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고승덕·이혜훈 서초구 국회의원,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우형 서초구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쌍벌제 통과로 의사가 비리 집단으로 왜곡된 채 비춰지며 국민들과 더욱 멀어졌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1차 의료기관이 처한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올해가 수가 인상의 원년이 됐으면 한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경만호 회장도 축사에서 "의료 공급자도 소비자도 만족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의료 제도 속에서 의료계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이 도출되면 최소한 10년간 개원가가 따뜻한 햇빛을 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일반약 슈퍼 판매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반약 슈퍼 판매 논란에서 약사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다"면서 "일반약 슈퍼 판매가 제약사나 기업형 슈퍼마켓을 위한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앞으로 의사들과 다양한 접촉을 갖고 현실을 직시하겠다"고 전했다.

이혜훈 의원은 "DUR과 쌍벌제에 대한 의사들의 민원을 이미 접했다"면서 "쉽게 풀기 힘든 문제라 바로 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다음에 올 때에는 반드시 답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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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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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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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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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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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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