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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의사 3106명 배출…경북의전원 서민규 수석 영예

발행날짜: 2016-01-20 16:31:07

국시원, 80회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3.5% 기록

새내기 의사 3106명이 새롭게 의사 면허를 받아들고 의업에 첫 발을 딛는다. 수석의 영예는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20일 제80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의사국시에는 총 3323명이 응시해 3106명이 합격, 9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4.6%에 비해 1.1%p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에는 총 3302명이 응시해 3125명이 합격하면서 94.6%의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경북의전원의 서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서 씨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만점 기준 9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76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중복문항을 제외한 실제 이의 신청 문제는 54개 였지만 이의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모두 '이상 없음' 판정이 나왔다.

국시원은 심사결과와 이의신청 문항 중 3문항에 대한 상세 검토 결과를 20일부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