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내기 전문의가 3270명 배출됐다. 최종 합격률은 94.8%로 2차 시험에서 68명이 떨어졌다.
대한의학회는 1일 홈페이지와 ARS 등을 통해 제59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전문의 시험에는 대상자 총 3449명 중 179명이 불합격해 3270명이 합격증을 받았다.
1차 시험에는 3381명이 응시해 97명이 떨어졌고 2차 시험에는 3338명이 지원해 68명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1차 시험 합격률은 96.76%, 2차 시험 합격률은 97.93%, 최종 합격률은 94.81%로 최종 집계됐다.
1차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던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은 2차 시험에서도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차 시험에서 139명 전원이 합격했던 응급의학과는 2차 시험에서 1명이 떨어지면서 99.2%로 합격률이 내려갔다.
특히 내과는 2차 시험에 707명이 응시해 무려 27명이 불합격하면서 합격률이 1차 96.19%에서 92.39%로 급락했다.
한편, 전문의 시험은 1차, 2차 모두 합격한 경우에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하나의 시험에 떨어졌을 경우 다음 년도에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