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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대통령 주치의, 신임 서울대병원장 임명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16-05-23 09: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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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출마부터 파격 행보 눈길…임기는 3년간

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서창석 교수(61년생·전 대통령 주치의)가 올랐다.

23일 교육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서창석 교수와 함께 오병희 현 병원장을 복수 추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창석 신임 병원장은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 수장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서 교수는 병원장 출마 직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활동해온 인물. 그가 병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 자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지냈으며 학계에서는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 권위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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