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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공단 정책연구원, 국회 전문위원 내정

발행날짜: 2016-05-28 05:00:53

의사 출신 최초 전문위원 "공모 합격, 최종 절차 남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소속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이 국민의당 보건복지전문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확정된다면 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2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건보공단 정책연구원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이 국민의당 보건복지전문위원 공모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보건복지전문위원으로 내정된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은 중앙의대 출신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2009년 2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딴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6개월 일한 후 지난 2009년 11월부터 건보공단 소속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의당 정책실 관계자는 "건보공단 정책연구원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이 보건복지전문위원 공모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며 "현재 계약과 인사발령 등 최종 절차를 남겨 놓은 상태다. 의사로서 전문성을 고려해 전문위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은 향후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의당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윤영덕 보험급여연구실장은 건보공단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인 휴대폰을 꺼놓은 상태다.

한편, 국회 전문위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면서 국회의 각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전문지식을 가지고 국회의 입법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영덕 전문위원 내정자가 최종 확정될 경우 20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입법 심의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