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의사 회원들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느끼는 민생현안에 대한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의료정책연구소가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최근'의료정책 및 의료현안'에 대한 전담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에 회원 연수교육을 비롯한 각종 토론회를 개최할 경우 의료정책연구소 강사진을 초빙해달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사진을 활용해 줄 것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고 말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전담 강사진은 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조정실장과 전문 분야별 의료현안에 대한 책임연구원급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적정 급여와 수가 현실화부터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인센티브, 원격모니터링 등 의료 현안을 총망라해 그에 대한 대안 제시까지 곁들였다.
연구소는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시군구 단위 의사회나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각과 개원의사회에서 각종 정책 설명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보다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일선 회원들과 다양한 지역 및 직역 대표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연구소 출범 이후 그동안 이뤄낸 수많은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소를 적극 활용해달라"며 "연구소 출범 취지에 걸맞게 의료계 싱크탱크로서의 기능과 역할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용민 소장은 현장강의의 일환으로 이달 인천시의사회 종합학술대회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