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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릴리, '자디앙‧트라젠타' 복합제 승인 초읽기

원종혁
발행날짜: 2016-09-19 11:54:29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글릭잠비', EMA 승인권고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자디앙과 트라젠타를 섞은 제2형 당뇨병약 복합제로 유럽시장 진입 초읽기에 돌입했다.

글릭잠비(Glyxambi)로 명명된 해당 복합제는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트라젠타(리나글립틴)를 섞은 복합제.

유럽연합(EU)은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을 섞은 신규 제2형 당뇨병약 복합제를 승인 권고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의약국(EMA)에 따르면, 해당 복합제는 필름 코팅형 정제로 만들어져 엠파글리플로진10mg과 리나글립틴5mg, 엠파글리플로진25mg과 리나글립틴5mg 복합제 두 종으로 출시가 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메트포르민 혹은 설포닐우레아(SU) 복합제 사용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빈번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요로감염이 확인됐고, 케톤산증(Ketoacidosis), 췌장염, 과민반응, 저혈당 등이 가장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