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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GSK 품목 판매 종료…매출 하락 불가피

발행날짜: 2016-11-25 09:01:52

제픽스·헵세라 등 5개 품목 계약 만기…158억 매출 차지

동아에스티가 GSK와 체결했던 5개 전문약 품목의 공동판매를 이달 종료한다.

공동판매 종료 품목의 매출은 3분기 누적 158억원에 달해 소폭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게 됐다.

25일 동아에스티는 자율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제휴 종료 내용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0년 5월 11일 (구)동아제약과 GSK와 체결되었던 GSK의 전문의약품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기간만료가 된다"며 "이로 인해 11월 30일부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GSK의 전문의약품인 제픽스, 헵세라, 세레타이드에보할러, 아바미스, 아보다트 등 총 5개 품목을 국내에서 GSK와 공동판매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GSK의 5개 품목의 공동판매로 인해 2016년 3분기 누적으로 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 누적 별도 매출액은4360억. 이번 전략적 제휴 종료로 인한 매출액 158억원은 총 매출액 대비 약 3.6%에 달한다.

동아에스티는 GSK와의 전략적 제휴 종료로 향후 전문의약품 매출의 소폭 감소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액은 1363억원으로 전기 대비 1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6억 7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80% 하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