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총 3308명의 새내기 전문의가 배출됐다. 최종 합격률은 96.9%로 1차와 2차를 합해 105명이 불합격했다.
대한의학회는 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총 대상자는 3413명으로 1차에서 51명, 2차에서 38명, 결시자 16명으로 총 105명이 각각 탈락하면서 3308명이 전문의 면허를 취득했다.
1차 시험은 총 3335명이 응시해 3284명이 합격, 98.47%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차 시험은 3346명이 응시해 3308명(합격률 98.86%)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전공과목별로 살펴보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원 합격했다.
특히 방사선종양학과 합격률은 90%로 가장 낮았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시험 합격률 또한 93%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전문의 시험은 1차, 2차 모두 합격한 경우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필기와 실기 중 하나만 불합격한 경우 다음 년도에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