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가 폐과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서남의대에 따르면 서남의대는 2016년도 하반기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불인증을 받았다.
평가인증에서 불인증을 받으면 해당 의과대학 졸업생들은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해당 의과대학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제한된다.
의평원 측은 서남의대에 이 같은 결과를 통보했으며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재심신청 등을 거쳐 최종 결정은 내달 12일 있을 예정이다.
대학 측은 "평가보고서를 검토 중에 있으며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