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과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사업 공모결과 부산지역 권역 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용과 관리를 위해 전국 병원들로부터 신뢰성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감염예방관리 및 강화를 하기위해 권역별로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했다.
권역 중심병원은 권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의 대책자문 및 예방관리·증진활동(QI) 등의 기획과 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권역 참여병원은 권역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해 주기적으로 교육에 참석하고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증진활동을 한다.
부산대병원은 부산지역 권역 중심병원으로 지정돼 향후 본 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부산의료원 등 참여병원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보다 강화된 의료관련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도 참여병원인 창원병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과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사업은 전국 총 31개의 권역 중심병원과 114개의 권역 참여병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