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리리카 제네릭이, 23일 타미플루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한다.
리리카 제네릭 적응증이 오리지널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오리지널-제네릭간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에 따르면 15일부터 리리카 제네릭(성분명 프레가발린)과 23일 타미프루 제네릭(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시장에 진입한다.
프레가발린 성분 75mg 품목은 총 23개로 부광약품 프레가스타캡슐 423원, 대웅바이오 리리베아캡슐 460원, 한국산도스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476원, 유유제약 유로가바캡슐 480원, 명문제약 프릴린캡슐 520원, 레고켐제약 레리카캡슐 528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49원의 상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0.15g 품목은 총 22개로 프로가스타캡슐 540원, 리리베아캡슐 560원,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608원, 유로가바캡슐 650원, 프릴린캡슐 660원, 테바프레가퀄캡슐 673원, 레리카캡슐 674원을 제외하고 700원의 상한금액으로 결정됐다.
이외 프레가발린 0.3g 품목에서 프레가스타캡슐, 테바프레가퀄캡슐이 각각 718원과 896원을, 0.1g 품목에서 테바프레가퀄캡슐이 642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CJ헬스케어는 저용량에 속하는 카발린캡슐 25mg과 50mg으로 각 275원, 439원의 상한가를 얻는 대신 75mg과 0.15g은 약제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다.
이번에 급여 등재된 품목들은 그간 간질 외에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본격적인 오리지널 리리카와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3일에는 75 품목에 달하는 타미플루 제네릭이 보험에 등재되면서 매년 반복된 수급난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75mg에선 일양약품 플루렉스캡슐이 1450원, 테라젠이텍스 타미렉스캡슐 1539원,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727원, 동화약품 동화플루엔캡슐 1731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미셀바캡슐 1759원을 제외하고 1923원에서 2198원을 상한금액으로 받았다.
45mg에선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060원을 제외하곤 1186원에서 1355원을, 30mg에선 삼진플루캡슐 847원을 제외하고 948원에서 1084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