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김창보 씨가 정식 임명됐다. 또한 의료정보정책과장에 오상윤 서기관이 발령됐다.
청와대는 1일 국장급인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에 김창보 씨(49, 별정직 고위공무원)를 인사 발령했다.
앞서 복지부는 서기관급 장관 정책관에 고영상 씨(46)를 인사 발령했다.
신임 김창보 정책보좌관은 서울대 화학교육과 졸업 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연구원과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서울시 보건기획관, 시민건강국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영상 정책보좌관은 한신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모스크바 국립대 석사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신계륜 의원과 유기홍 의원, 강창일 의원, 이목희 의원, 최동익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인적 네트워크와 정무감각을 지녔다는 평가이다.
이들은 박능후 장관을 보좌하며 보건의료 및 복지 정책에서 당정청 조율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