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기준 186개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 136조원 8월 평균 121조원에서 13%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모멘텀을 확보한 바이오시밀러와 기술수출 기대치가 높아지는 생명공학 업체 위주로 시가총액이 확대되고 있다.
1일 현대투자증권이 발간한 제약/바이오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 헬스케어 내 비중 확대 카테고리는 바이오시밀러(3.6%), 생명공학(1.2%)에 집중됐다.
보고서는 "카테고리별 멀티플 P/B는 생명공학 5.3배, 뷰티/보톡스 3.9배, 대형제약 3.1배, 중형 2.9배, 의료기기 2.8배 순이다"며 "생명공학과 대형제약은 멀티플을 상향 조정하고 의료기기 및 뷰티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벤처 정부지원 확대와 벤처 캐피탈 투자 활성화(2016년 약 4,700억원, 전체 벤처 캐피탈 투자액 중 22%)로 희귀병질환, 알츠하이머치료제, 항암제 등 의학 부분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한 생명공학 종목의 기대치 유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편 9월 국내 원외 처방액 시장은 추석 연휴에 따른 선도구매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0월 중 장기 연휴에 따라 의약품 선도구매로 9월 국내 원외처방액 UBIST 기준 1조 764억원 처방액(YoY 10.3%) 달성했다.
커버리지 종목 9월 원외처방조제액 평균 성장률(YoY 10.3%) 대비 높은 제약사는 대원제약 26.4%, 종근당 15.8%, 한미약품 15.2%, 유한양행 15.1%, 삼진제약 13.3% 순이었다.
최근 3개월 처방액 기준 지난달 대비 호흡기계용제 6.1%로 가장 높은 성장 기록했고 동기간 심혈관계 26.5% (3개월 누계 최초 8,000억원), 소화기계 20.9%, 신경계용제 10.8%, 전신성 항감영성 물질 9.7% 순 비중을 차지했다.
글리아티린 (종근당 코프로모션) 및 글리아타민 (대웅제약) 인지장애 개선제는 각각 YoY 66.6%, 39.2% 고성장했다.
보고서는 "인지장애 개선제는 정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