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의약정책관에 비고시 최고참인 이태근 과장(58, 사진)이 승진 발령됐다.
청와대는 5일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에 부이사관인 이태근 운영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하고 한의약정책관에 8일자로 인사 발령했다.
신임 이태근 한의약정책관은 한국외대 러시아어과 졸업 후 1985년 복지부에 입사한 후 보험평가과장과 감사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한 차관과 실장 보다 입사 선배인 비고시 공무원 중 최고참이다.
그는 복지부에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보험평가과 과장 시절 보건의료단체와 원활한 인간관계와 소통 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4개월 동안 공석이던 한의약정책관에 이태근 과장이 국장 승진과 함께 임명되면서 최대 현안인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근거중심 한의약 산업 육성에 관심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말 발족한 의-한-정 협의체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 현안 논의를 착수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획재정부 김서중 부이사관을 일반직 고위공무원에 승진하고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으로 발령하고 사회보장위원회 강완구 사무국장의 기획재정부 근무를 8일자로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