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여의대상 길봉사상 등 한국여자의사회가 제정한 봉사 및 학술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자의사회가 제정한 대내외 시상은 제28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제22회 jw중외학술대상, 제9회 한독학술대상 등이다. 이 중 여의사회는 학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JW중외학술대상은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서창옥 교수에게 돌아갔다.
서 교수는 '선행 화학요법을 받은 2, 3기 유방암에서 내유림프절 방사선 치료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의 논문을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한 바 있다.
여의사회는 "아직 확실한 근거가 없는 분야인 유방암 방사선 치료에서 내유림프절 치료 여부가 치료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거둔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한독학술대상은 진주고려병원 김인선 병리과장이 받는다. 그는 인체병리학(Human Pathology) 저널에 ;저등급 자궁내막 선암의 재발 위험인자 분석'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질 부위에 재발하는 자궁내막 선암의 경우와 다른 장기에 재발하는 증례의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