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또 각종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TFT도 잇따라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도 3개의 TF 또는 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거나 보고했다.
우선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치열교정 치료 관련 공정거래규약 제정을 검토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치열교정 공정거래규약 제정 대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조성욱 법제이사가 맡았다.
치협은 "소비자원이 보건복지부나 협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없이 독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고유업무 침해 등의 행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수복 급여화 대책 TF도 꾸려졌다. 2018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항목인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TF다. 위원회 위원은 서울시 치과의사회,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경기도 치과의사회,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 등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에 대응을 위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도 꾸렸다. 위원장은 정철민 전 감사가 맡았고 조성욱 법제이사가 간사,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