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전자처방전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처방전 전송은 정부가 한시적으로 전화 상담 및 처방을 허용하면서 부산시약사회와 논의 끝에 추가한 기능이다.
환자가 휴대전화 앱으로 진료예약을 하면 의사 판단에 따라 전화 상담 후 전자처방전을 앱을 통해 발행한다. 환자는 본인이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고 약사에게 유선이나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받고 약을 받을 수 있다.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로 외출과 타인 접촉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진료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약국 내 조제 대기시간도 없애 편리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