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
8일 연속으로 400~500명을 기록하다가 처음으로 600명대로 치솟은 것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29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600명, 해외 입국자는 29명이다. 이에 다른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집중됐다.
서울은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9명)보다 44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7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5명, 강원·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