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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2분기 접종 물량 24일부터 도입

발행날짜: 2021-03-17 17:02:06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 50만 회분 3월 24일 1차 도착
코백스 AZ 백신 69만 회분 3월 31일 유럽 현지 운송

화이자 백신 50만회분이 24일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3월 도입 예정인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도착 시기가 확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3월 100만 회분 중 50만 회분이 오는 3월 24일(수) 도입될 예정이다. 도착된 백신은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의 접종에 사용된다.

나머지 50만 회분은 3월 마지막 주에 연이어 도착될 예정이다. 4~5월에도 지속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도착 일자는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

또한 코백스에서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월 69만 회분과 4~5월 141만 회분은 각각 3월 31일과 4월 22일 운송이 시작된다. 질병청은 유니세프와 측으로부터 알림을 받았으며 네덜란드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유럽 현지 통관, 운송 등 소요기간(최소 2~3일)을 감안하면 국내 도착은 69만 회분은 4월 초, 141만 회분은 4월 말로 예상된다.

이번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 생산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이지만 WHO 긴급사용품목(`20.2.15.)에 등재된 백신이므로 전 세계에 일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절차상 유럽 반출된 후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2분기 접종 시행계획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백신 국내 도착 후 유통·보관 및 사전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