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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수련평가위원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낙점

이창진
발행날짜: 2021-04-14 05:45:57

참석 위원들 만장일치 추대…허윤정 교수도 박중신 교수 추천
2022년 12월말까지 임기…서울대병원·의학회 수련업무 총괄 경험

전공의 수련환경과 수련병원 평가를 관장하는 수평위 수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가 낙점됐다.

신임 박중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3일 오후 병원협회에서 대면회의를 열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윤동섭 전임 위원장(연세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사임에 따른 신임 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박중신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천했고, 참석 위원들 반대 없이 사실상 만장일치로 박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친문 인사로 평가받은 국회의원 출신 아주의대 인문사회의학 허윤정 교수도 박중신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중신 교수는 2기 위원장 잔여 임기인 2022년 12월 30일까지 1년 8개월 동안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박중신 위원장은 서울의대 졸업(1989년) 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서울대병원 수련평가실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이사를 거쳐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의학회 추천(3인):박중신 교수(위원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박정율 교수(고려의대 신경외과, 신임), 이승구 교수(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신임) ▲병원협회 추천(3인):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정형외과 교수),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외과 교수), 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내과 교수) ▲의사협회 추천(1인):이우용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 어 ▲전공의협의회 추천(2인):한재민 회장(전공의협의회), 전공의 1명 ▲복지부 추천(3인):이승우 전 전공의협의회장, 김유미 교수(단국대병원 영상의학과), 허윤정 교수(아주의대 인문사회의학) ▲복지부(1인, 당연직):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등 총 13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