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4명의 환자를 모집했으며(목표 모집인원 80명), 마지막 환자의 추적 조사가 완료되고 자료가 수집되면 임상결과를 정리하고 이전 진행한 임상의 결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향후 진행과정을 협의 할 예정이다.
앞서 부광약품은 만성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 배양검사를 통해서 정량적으로 측정해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전에 실시한 중등증의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CLV-201 임상에서는 레보비르 투약군에서 위약군보다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경향과, 고위험군인 고혈압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 환자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약효를 확인,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를 지난 2020년 8월 11일 등록했으며 국제특허(PCT)도 8월 5일 출원한 바 있다.
부광약품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신뢰도 있는 데이터로서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를 증명해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