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Fimasartan)'에 대한 불순물 검사를 한 결과 아지도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제약사에 사르탄류 6개에 대한 아지도 불순물을 자체 검증해 보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앞서 보령제약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르탄류 아지도 불순물 검출 이후, 선제적으로 자사 피마사르탄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합성공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지도 합성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가로 자체 시험법을 개발한 검사법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령제약은 시험법 및 결과에 대한 확인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시험결과도 보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