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엑소좀(Reprosome) 기반 기술 활용한 여성용 제품 개발
알리코제약은 엑소좀 기반의 세포 리프로그래밍(Cellular Reprogramming) 전문 벤처 기업 '스템온'과 여성 헬스케어 관련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알리코제약은 스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템온의 엑소좀을 활용한 기존에 없던 다양한 여성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하는 세포외 소포체의 일종으로 세포 침투력이 높고, 세포 간 신호전달체로써 엑소좀 내 다양한 인자(RNA, DNA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스템온 김순학 대표는 "알리코제약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재 스템온이 보유하고 있는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 생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알리코제약과 함께 다양한 질환 타겟의 폭넓은 제품 개발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신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글로벌 시장 기회 선점을 위해 스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향후 코스메슈티컬 시장부터 의약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여성헬스 산업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알리코제약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특화사업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과 함께기존의 사업 플랫폼과 연계 혹은 별도로 바이오 및 의료기기 분야의 전도 유망한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구매, 포괄적 업무협약, M&A 등 전략적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