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5차 평가 계획 공개...6개월치 진료 자료 수집 코로나 의심자는 의무기록 확인...2023년 하반기 결과 발표
10월부터 진행될 폐렴 적정성 평가에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자는 제외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4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와 5차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심평원은 내과부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으로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차 평가 결과를 공개한 후 최근 4차 결과를 공개했다.
5차 평가 대상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치의 진료분이다. 해당 기간 동안 '지역사회 획득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해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말한다.
5차 평가에서는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자를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 확진자는 청구명세서 상병(U071, U072)을 확인한 후 제외한다. 의심환자는 의무기록 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총 13개로 이 중 6개가 평가 대상이고, 나머지 7개는 모니터링 지표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