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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리바록사반 성분 항응고제 '리록스반' 출시

발행날짜: 2021-10-05 09:22:34

2.5mg은 2022년 7월 3일까지 우선판매 허가 획득으로 독점

한미약품은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 전문의약품 리록스반정 4종(2.5mg, 10mg, 15mg, 20m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4일 출시한 리록스반정 4개 용량 제품.
특히 리록스반 4가지 용량 중 2.5mg은 우선판매 허가를 획득, 2021년 10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독점판매 한다.

리바록사반 성분 물질특허 만료 익일인 이달 4일부터 45개 제약회사가 이 성분의 후발의약품을 일제히 발매하지만, 2.5mg을 포함한 전 용량을 출시하는 회사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리록스반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전문의약품이다.

리바록사반 성분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넓은 허가 사항을 보유한 NOAC 계열로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해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약물이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독보적 특허경영과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바록사반 전 용량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약이 주도해 오던 NOAC 계열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의약품 주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