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진 대표 "의료기술 적용 가능 플랫폼 증명" 총 3건 특허 보유 성공…포트폴리오 확장 추진
클라우드 기반 EMR '트루닥'을 개발한 에이치디정션이 의료정보 조회 및 입력방법에 대한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
8일 에이치디정션은 EMR 관련 '의료 정보 조회 및 입력 시스템, 의료 정보 조회 및 입력 방법,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에이치디정션은 의료정보 조회 및 입력방법에 대한 3건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에이치디정션은 섹션 형태로 표시되는 EMR의 운용 방식에 대한 원천특허를 미국과 일본에도 출원했으며 처방전 입력 및 관리에 대한 복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 PHR을 이용해 문진을 수행하는 방법을 비롯해 환자데이터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에이치디정션은 향후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는 "이번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트루닥이 단순한 EMR이 아니라 새로운 의료기술을 적용 가능한 플랫폼 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루닥은 헬스케어AI, 유전자 분석, 개인 건강 기록 등 다양한 솔루션과 유연하게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EMR 플랫폼이다. 에이치디정션은 지난해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를 받은 후 올해 네이버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최근에는 네이버 사내병원에 트루닥 EMR 솔루션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