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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직기자 의료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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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 SKT 컨소시엄 참여…병원 정보·비대면진료 '올인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AI' 사업의 SK텔레콤(SKT) 컨소시엄 파트너사로 참여해 통합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31일 굿닥은 SKT 컨소시엄이 모두의AI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핵심 헬스케어 파트너로 참여해 전용 앱에 의료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의AI는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산 AI 모델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이다.굿닥이 참여한 SKT 컨소시엄이 모두의AI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을 통해 굿닥은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단계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병원과 약국의 운영시간, 의료진 및 전문의 유무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비급여 진료비 가격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기존 굿닥 앱에서 제공 중인 미리접수, 진료 예약, 비대면진료 서비스도 함께 연계한다. 진료 선택에 필요한 사전 정보 확인부터 실제 진료까지 이어지는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세부 기능과 제공 방식은 향후 서비스 기획 과정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그동안 굿닥은 전국 약 6000개 병원과 3000개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정보 조회, 미리접수, 예약, 비대면진료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의료기관 정보와 서비스 역량을 모두의AI에 접목해, AI의 안내가 실제 의료 이용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헬스케어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장영주 굿닥 대표는 "의료 영역에서 AI의 가치는 정보를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용자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최적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말했다.이어 "굿닥이 축적해 온 병원·약국 정보와 미리접수·예약·비대면진료 역량을 '모두의AI'에 연결하겠다"며 "더 많은 국민이 의료가 필요한 순간 쉽고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31 11:23:19진단

경기도의료원, 보건의료단체장 만나 지역·필수의료 발전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지역·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직역 단체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27일 지역·필수의료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민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도의료원은 지난 27일 지역·필수의료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민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엔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연대 이정근 이사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전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전 회장 등 전·현직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현재 지역의료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계의 역할, 지역의료와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병원뿐만 아니라 응급, 검사, 재활, 간호, 보건의료정보 등 여러 보건의료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경기도의료원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보건의료정책연대 이정근 이사장은 "지역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지역의료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보건의료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은 "지역의료는 어느 한 기관이나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보건의료 분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의료원도 다양한 보건의료단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1:10:57개원가

클래시스, 태국서 '쿼드세이' 론칭…현지 EBD 리더십 강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가 태국 방콕에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장비 '쿼드세이'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31일 클래시스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쿼드세이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엔 태국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클래시스가 지난 28일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쿼드세이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앞서 클래시스는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미용성형학회(IMCAS Asia)에서 쿼드세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공식 출시에 나섰다.이날 행사엔 태국 피부과 전문의 니왓 폴니콘(Niwat Polnikorn)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쿼드세이의 주요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쿼드세이는 침습과 비침습 방식이 순차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열 전달 시스템을 통해 피부 진피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 공유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RF 시술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쿼드세이 출시는 기존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를 중심으로 기반을 다져온 태국 시장 내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이를 통해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기기(EBD) 주요 제품군을 모두 갖추고, 단일 기기를 넘어 복합 시술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쿼드세이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 후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태국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 방문은 윤준오 대표집행임원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행보로,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 교육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클래시스 관계자는 "태국은 클래시스가 이미 강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만들어갈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울트라포머와 볼뉴머에 쿼드세이까지 더해진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태국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해 글로벌 EBD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0:58:23진단

딥노이드, 화순전남대병원에 'M4CXR' 공급…상종 확산 가속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가 호남권 중증 환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을 공급한다.31일 딥노이드는 화순전남대병원과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700여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 내 핵심 거점 의료기관이다.딥노이드 CI 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로고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부산대학교병원에 솔루션을 연이어 공급한 성과로, 생성형 의료 AI의 실제 병원 현장 도입과 상용화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높여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목표다.앞서 딥노이드는 지난 7월 미디어 데이를 열고 생성형 의료 AI 솔루션의 모달리티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엑손플로우(AxonFlow)'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에이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판독지원 체계의 도입은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M4CXR 공급 계약이 연이어 성사되면서, 생성형 의료 AI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생성형 의료 AI의 임상 현장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향후 CT와 MRI 등 다양한 분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0:52:48진단

C-arm부터 맘모그래피까지…디알텍 'AI'로 글로벌 시장 조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디알텍이 엑스레이 디텍터 중심의 부품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진단 시스템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하이엔드 C-arm과 3D 맘모그래피 시장에 독자적인 디텍터 기술과 온디바이스 AI를 무기로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것이 구체적 전략이다.디알텍 신철우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사업 성과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디알텍 신철우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프리미엄 C-arm '엑스트론(EXTRON)'과 유방암 진단 시스템 '아이디아(AIDIA)'의 글로벌 상용화 현황 및 차세대 전략을 공개했다.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163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686억 원을 달성, 연 매출 14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둔 상태다.저수익 구조의 단순 구축 사업 대신, 미국·중동 등 고부가가치 해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업 확장으로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냈다는 설명이다.제너레이터 튜브와 기구물 위주로 접근하는 타 기업과 달리, 자체 생산 디텍터와 영상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한 것.디알텍 신철우 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역사상 디텍터부터 영상 시스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장비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디알텍은 8년 전부터 축적해 온 AI 기술과 디텍터 역량을 융합해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직접 경쟁하는 프리미엄 영상 기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철우 사장이 저선량 수술용 C-arm '엑스트론'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한국 기술대상 휩쓴 '엑스트론'…능동형 센서로 피폭 최소화이날 간담회에선 수술용 C-arm 시장 확장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관련 글로벌 시장의 75%를 다국적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신 사장은 C-arm은 0.1초의 지연도 없이 수술실에서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해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이에 디알텍은 독자 개발한 '능동형 센서'와 'RNR(잔상 제거)' 기술을 엑스트론에 탑재해 승부수를 띄웠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수술칼 등이 움직이는 부위의 노이즈만 통제하고 나머지 영역은 여러 장의 영상을 합성해 화질을 높이는 원리다.반면 방사선 조사량은 분당 10mGy(밀리그레이) 수준으로 낮췄다. 경쟁 외산 제품들이 통상 40~50mGy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숫자다.나아가 디알텍 대학병원용 엑스트론 3, 7부터 일반 병원 및 미국 시장을 겨냥한 엑스트론 5, 6까지 전체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신철우 사장이 프리미엄 C-arm '엑스트론'의 모니터 카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수술대 접근성을 높인 카트 디자인과 혈관 조영 시술(DSA) 기능 ▲조사 선량과 촬영 각도를 기억해 피폭을 줄이는 스마트 메모리 포지션 기능 등을 적용해 임상 현장의 호평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신 사장은 "C-arm 개발 초기부터 의사와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데 기술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200kg에 달하는 거구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화질 저선량 촬영이 가능해 판매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맘모그래피 세대교체…플라스틱 디텍터로 B2B 시장 겨냥글로벌 트렌드가 2D에서 3D 토모신테시스(단층촬영)로 급변하는 맘모그래피 시장 대응 전략도 소개됐다. 디알텍의 3D 맘모그래피 시스템 아이디아는 환자 특성에 맞춰 15도와 25도의 두 가지 촬영 각도를 지원한다.여기에 장비 회전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헤드 중심의 이중 축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엔 국내 최초로 유방 생검(바이옵시) 시스템 인허가를 획득하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이에 더해 디알텍은 과거 '아몰퍼스 셀레늄 기반 카세트형 맘모 디텍터'를 출시해 전 세계에 3500대 이상을 판매했던 영업망을 십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진단 보조 솔루션과 조영제를 활용한 CEM(조영증강 유방촬영술) 기술까지 순차적으로 도입, 프리미엄 맘모그래피 시장 점유율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 현장에 전시된 디알텍 주요 디텍터 제품 라인업.디알텍의 주력인 디텍터 B2B 사업에선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치고 올라오는 이들 업체를 혁신 신제품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금속 케이스 대신 플라스틱 사출 방식을 적용한 신형 디텍터로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도, 400kg의 하중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확보해 시장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는 것.신 사장은 "플라스틱 기반의 신형 디텍터는 중국 제품과의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과 내구성은 훨씬 뛰어나다"며 "간접 방식과 직접 방식 디텍터를 모두 자체 보유한 강점을 앞세워 디텍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노코드 R&D 혁신 "온디바이스·피지컬 AI로 의료 생태계 완성"마지막으로 AI를 도입한 차세대 지능형 의료기기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의료 AI 솔루션들이 대부분 클라우드나 거대언어모델(LLM)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수술 현장에선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온디바이스 형태의 경량화 AI(sLLM)가 필수적이다.이에 디알텍은 자사 영상 진단 장비 내부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직접 탑재, 차세대 지능형 의료기기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로봇공학을 더해 방사선사 수동 조작 과정을 없애면서, 환자 위치에 맞춰 장비가 자동으로 정렬되는 피지컬 AI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실제 디알텍은 내부 연구개발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AI를 도입, 기존 3개월이 걸리던 개발 기간을 2주로 단축하는 등 압도적인 고정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신 사장은 "수술실에서 0.1초의 지연도 허용되지 않는 C-arm 특성상 장비 안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의료 장비 퍼포먼스에서 이미 글로벌 선두를 따라잡은 만큼, 디알텍을 세계적인 영상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시켜 C-arm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2026-08-31 05:30:00진단

폐만 보는 줄 알았던 흉부 CT…진단 영역은 심혈관까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흉부 CT 검사가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를 단순히 폐 사진을 찍는 것으로 여기는 인식은 여전하다.하지만 흉부 CT는 폐뿐만 아니라, 심혈관과 대동맥 등 흉부 전반을 아우르는 복잡한 영상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단순 병변 발견을 넘어선 전문적인 판독 체계가 구축돼 있다는 설명이다.27일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진공용 회장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흉부 CT를 특정 질환 하나를 찾는 검사로만 봐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관련 영상을 흉부 전체의 구조와 변화를 살펴보는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대한흉부영상의학회 진공용 회장은 흉부 CT 영상에서 전체 흉부 구조와 변화를 살펴보는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폐 사진? 목부터 복부까지 아우르는 흉부 전체의 지도영상의학에서 정의하는 흉부의 범위는 목 아래부터 횡격막까지다. 하지만 실제 흉부 CT 검사 과정에서는 목과 복부의 일부까지 촬영 범위에 포함된다. 이는 흉부 CT가 기관지를 비롯한 폐 질환뿐만 아니라, 대동맥과 심장, 식도가 포함된 종격동, 늑막 및 늑골 질환까지 흉부 전체를 들여다보는 검사이기 때문이다.이에 폐암, 폐렴,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종격동암, 대동맥 동맥류 및 파열, 식도암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의 단서가 영상에 포착된다.진 회장은 흉부 CT가 담아내는 정보의 방대함을 강조하며 특정 부위만 떼어놓고 해석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흉부 CT는 폐 질환 진단이 주목적이긴 하나 종격동과 늑막, 늑골 질환을 함께 파악할 수 있어 목이나 복부 질환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며 "폐암이나 간질성 폐질환 외에도 대동맥 동맥류 등 흉부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질환을 아울러 진단할 수 있는 검사"라고 말했다.■10초의 비조영 검사 한계…보이는 것과 진단하는 것은 달라흉부 CT를 촬영했다고 해서 단번에 모든 질환의 결과를 쥐는 것은 아니다. 저선량 흉부 CT 같은 비조영 검사는 특별한 사전 준비 없이 10~20초 내외로 짧게 끝나는 장점이 있다. 이는 폐암 검진이나 폐렴 등의 1차 스크리닝 목적으로는 탁월하지만, 질환을 정확히 확정 짓기에는 한계가 따른다.영상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는 것과 이를 특정 질환으로 진단해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기 때문이다.진 회장 역시 폐암이 의심돼 병기를 결정해야 하거나, 종격동 및 대동맥 질환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선 혈관에 조영제를 투여하는 조영증강 흉부 CT가 뒤따라야 한다고 짚었다. 일차적인 스크리닝과 본격적인 진단 과정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그는 "비조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하는 것과 이를 어떤 질환인지 진단명으로 리포트하는 것은 별개의 의미를 지닌다"며 "폐암 병기를 결정하거나 다양한 대동맥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영제를 투여한 뒤 CT를 촬영해 세밀한 이상 소견을 찾아내야 한다"고 분석했다.■점 하나에 일희일비 금물…전문의 종합 판독 거쳐야 최종 확진결국 한 장의 흉부 CT 영상이 환자에게 의미 있는 진단 결과로 돌아가기 위해선 흉부 질환에 특화된 영상 전문의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결절이나 종양 같은 이상 부위를 단순히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 병변의 위치와 분포, 모양, 크기 등을 종합해 진단명을 유추하는 고도의 분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렇게 흉부영상의학 전문의가 작성한 리포트는 호흡기내과 등 임상의에게 전달돼 최종 진단의 뼈대가 된다.영상에서 이상 소견이 보였다고 곧바로 절망하거나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 없이, 임상의가 환자의 증상과 혈액, 진찰 및 조직 소견 등을 종합 검토하는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신뢰해야 한다는 게 진 회장의 조언이다.이와 함께 그는 진단 과정에서 영상 전문의와 임상 전문의 간 유기적인 협업의 가치를 재차 짚으며, 섣부른 판단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 회장은 "흉부영상 전문의가 이상 소견의 원인과 진단명을 유추해 리포트하면,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이를 바탕으로 임상 증상 등을 꼼꼼히 종합 검토해 최종 진단을 내린다"며 "흉부 CT는 단순히 이상 부위를 찾는 1차원적인 사진이 아니라, 전문적인 식견을 통한 판독과 다각적인 협진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진단 도구"라고 강조했다.
2026-08-28 12:10:57진단

군의관·공보의 복무 24개월로...복귀 수련 시점도 고려해야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 단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사훈련기간을 포함해 전공의 수련 복귀 시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료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8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상임이사회서 군의관 및 공보의 복무기간 현실화와 전시 의료체계 개편 과제를 오는 9월 17일 국회 토론회에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논의는 단순히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것에 그쳐선 안 되며,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해 3월 전공의 수련 복귀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사훈련기간을 제외하고 24개월로 줄이면, 전역 후 3월이 아닌 5월부터 수련을 시작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우려다.다른 전공의들이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5월 합류는 병원의 전공의 운영과 개인의 수련 일정 모두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해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무를 마친 의사가 다른 전공의들과 함께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종료 시점을 맞춰야 수련의 연속성과 정합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공보의의 계급 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공보의에게 부여됐던 장교 계급이 현재 병적상 이등병으로 분류되고 있어, 전시 동원 시 의사로서의 역할과 군 지휘체계 간 불일치가 발생한다는 것.휴전 상태인 우리나라 특성상 전시에 의사가 군 의료인력으로 동원될 수 있는데, 이등병 신분으로는 간호장교보다 계급이 낮아져 원활한 의료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비판이다.황 회장은 "전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휘체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교 신분 복원이 시급하다"며 "이등병인 의사가 간호장교보다 낮은 계급에 놓이게 돼 군 지휘체계에서 지시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전시 의료체계와 병적상 계급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시 민간의료기관 운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의료물자 사전 비축도 요구했다. 전시작전계획에 따라 민간의료기관이 군 의료체계로 동원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정작 필요한 의료물품과 비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체계는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민간이 보유한 물품에만 의존해서는 원활한 운용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황 회장은 "전시작전계획에 따라 민간의료기관을 동원해 군 의료체계로 활용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의료물품과 비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다"며 "민간이 보유한 물품과 비품에만 의존해서는 의료기관 운용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국가가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정하고 비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무너지는 군·지역 의료, 군의관·공보의 부족사태 해법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유용원·한지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등 관계 기관에 복무기간 및 수련 복귀 시점, 전시 의료체계를 포괄하는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2026-08-28 12:10:07개원가

보건복지인재원·보훈복지의료공단, 장기요양 돌봄 인재 양성 맞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장기요양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27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장기요양 분야 돌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인재원 은민수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보훈복지의료공단 박찬호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인프라를 결합해 급증하는 장기요양 서비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및 국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요양 분야 돌봄 인재 양성 ▲장기요양 정책 및 교육 협력 ▲교육 인프라 및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통해 인재원이 보유한 보건복지 인재 양성 노하우와 공단의 전국 보훈요양원 및 보훈병원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고품질 돌봄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장기요양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은민수 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시점에 양 기관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며 "공단의 돌봄 현장 역량과 인재원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돌봄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15:01:26개원가

로킷헬스, 대체시험 시장 정조준… 인공피부 연구 플랫폼 공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화장품 및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특정 인종이나 개인 유래 맞춤형 세포를 적용할 수 있는 초개인화 인공피부 제작 키트를 선보인다.27일 로킷헬스케어는 3D 바이오프린팅과 매뉴얼로 표피, 진피, 기저막 구조를 구현한 전층 인공피부 연구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로킷헬스케어가 3D 바이오프린팅과 매뉴얼로 표피, 진피, 기저막 구조를 구현한 전층 인공피부 연구 플랫폼을 공급한다.이를 위해 연구자가 직접 개인 유래 맞춤형 세포를 적용할 수 있는 '에피템-2 크리에이터 키트(EPITEM™-2 Creator Kit)'를 오는 10월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기존 상용화 인공피부는 특정 인종 피부 세포 위주로 구성돼 한국인이나 다양한 초개인화 인종 피부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에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선보인 초개인화 인공피부 제작 키트는 화장품 회사나 피부 연구소가 목표 인종 또는 개인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인공피부 모델을 직접 제작해 효능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키트는 3D 바이오프린터, 바이오잉크, 표준 배지 및 표준화 매뉴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준비 시간을 최소화해 표준 스크리닝을 돕는 레디투유즈(Ready-to-use) 전층 인공피부 'EPITEM™-2 FT' 라인업도 제공한다.로킷헬스케어는 유효성분의 침투 깊이와 면적, 세포 노화 및 콜라겐 관련 핵심 바이오마커 반응을 연계하는 효능 정량예측 특허도 출원했다. 기존 인비트로(in vitro) 평가의 한계와 동물실험의 종간 차이를 보완해, 인공피부 침투 지표와 세포 수준의 생물학적 반응을 하나의 데이터로 연계 분석하는 기술이다.이번 특허 출원을 기점으로 단순 인공피부 판매를 넘어 피부 효능평가, 후보물질 스크리닝,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초개인화 대체시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초개인화 인공피부 플랫폼과 키트 판매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다양한 피부 특성을 반영한 인공피부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후보물질의 침투 특성과 피부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다양한 피부 특성과 시험물질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피부 기반 효능평가의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1:58:23진단

뉴로핏, 美 엘리베이트 클리닉에 AI 뇌 영상 분석 솔루션 공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미국 텍사스주의 신경계 질환 전문 의료기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뇌 질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27일 뉴로핏은 엘리베이트 클리닉과 '뉴로핏 아쿠아' 및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트 클리닉은 미국 텍사스주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6곳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외상성 뇌손상과 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한 통합 진료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다.뉴로핏이 엘리베이트 클리닉과 '뉴로핏 아쿠아' 및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내 환자 규모가 큰 외상성 뇌손상의 경우 뇌 부피 변화와 미세출혈을 정확하게 검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로핏 아쿠아의 뇌용적 측정 및 위축 분석 기능과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의 미세출혈 검출 기능이 관련 환자의 뇌 영상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초고속으로 정량 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파악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등 신경 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수치화해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과정에 필요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돕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뇌 미세출혈, 표재철침착증과 연관이 있는 저강도 병변 및 뇌 부종과 관련된 고강도 병변 영역의 위치와 개수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뉴로핏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경계 질환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거점 병원의 임상 적용 사례를 넓히고 현지 시장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엘리베이트 클리닉 관계자는 "신경계 질환과 외상성 뇌손상은 뇌 영상 분석 측면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다"며 "앞으로 뉴로핏의 제품을 활용해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뇌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미국 엘리베이트 클리닉에 뉴로핏의 주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북미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11:56:07진단

한림대성심병원, 독일 작센주 사절단에 '스마트병원' 모델 전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독일 작센주 사절단에 로봇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스마트병원 운영 모델을 공개하며 고령사회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27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디지털 헬스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8일 방문한 독일 작센주 디지털 헬스 사절단을 대상으로 사례 발표와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원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독일 작센주 페트라 쾨핑 사회·보건·사회통합부 장관(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스마트병원 견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고령화와 의료인력 부족 현상에 대응해 디지털 기술을 도입 중인 한국 의료현장을 살펴보고, 이를 작센주 의료 체계에 적용할 모델을 찾고자 마련됐다. 작센주는 65세 이상 인구 증가로 돌봄 전문인력 부족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사절단은 페트라 쾨핑 작센주 사회·보건·사회통합부 장관을 비롯해 의회 의원, 현지 병원 경영진, 의사협회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김형수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의 스마트병원 운영 전략 발표와 황지현 스마트도시협회 팀장의 로봇 친화형 건축물 강연으로 이어졌다.사례 발표에서는 병원이 추진해 온 서비스로봇과 디지털 기술의 실제 운영 성과가 소개됐다. 현재 병원은 12종 78대의 로봇을 약제 및 검체 배송, 환자 길 안내 등에 활용 중이다. 로봇 도입 후 간호사의 90% 이상이 단순 업무 경감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통합관제사라는 직무를 신설해 장애인 3명을 채용한 사례도 사절단의 관심을 모았다.병원 전체를 3차원 공간으로 연결해 외래 혼잡도와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대처 방안도 공유됐다. 사절단은 커맨드센터와 실외배송, 안내, 약제배송, 비대면 다학제 로봇 등의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페트라 쾨핑 장관은 "로보틱 보조기구를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여러 디지털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현장에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연 센터장은 "커맨드센터의 역할은 새로운 기술이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확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의료인력 부족을 극복하며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로봇과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1:55:35개원가

씨어스, 두바이 IFM 2026 참가…220억 규모 UAE 사업화 속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FM 2026'에 참가해 220억 원 규모의 현지 국가건강검진 사업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27일 씨어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국제 가정의학 의료 컨퍼런스 'IFM 2026'을 기점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어스는 이번 행사에 김성종 CBO 부사장을 비롯한 해외사업 핵심 인력을 투입해 전방위적인 파트너링을 전개했다.IFM 2026 씨어스 전시 부스에서 SEERS MENA의 케빈 지사장이 현지 의료 관계자에게 씨어스의 주요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현장에서는 1차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AI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돼 현지 비즈니스 활동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인접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넓히며 시장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올해 13회째를 맞은 IFM은 UAE와 GCC 지역의 1차 의료 및 예방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의료 컨퍼런스다. AI와 디지털헬스, 예방의료, 심혈관 질환 등 미래 1차 의료의 주요 의제를 다룬다. 스크리닝 사업의 실제 수요자인 1차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직접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씨어스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골드 스폰서로 공식 컨퍼런스 및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부사장은 25일 '웨어러블 센서와 의료 AI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26일에는 '웨어러블 및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진료 연속성 강화'를 주제로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과 패널 토론에 나섰다.이번 활동은 지난 5월 퓨어헬스 그룹과 체결한 약 220억 원 규모의 모비케어 패치 10만5000대 UAE 공급 계약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씨어스는 초도 물량 생산과 현지 공급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국가건강검진 및 외래 시장에서 진단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씨어스 김성종 CBO 부사장은 "이번 IFM을 통해 중동 의료시장에서 씨어스의 기술과 사업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UAE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GCC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동을 씨어스의 주요 글로벌 성장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1:55:17진단

응급구조과교수협·외상소생협 업무협약…병원 전 외상교육 강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와 대한외상소생협회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병원 전 외상환자 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는 지난 21일 건양대학교 L보건학관 회의실에서 대한외상소생협회와 응급구조학 교육 전문성 강화 및 병원 전 외상소생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와 대한외상소생협회가 응급구조학 교육 전문성 강화 및 병원 전 외상소생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응급의료 환경 속에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학술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응급구조학 및 외상소생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학생 및 교수 대상 연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학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원 전 외상소생술 교육과정인 'KTAT_STUDENT'의 체계적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대학 교육과 실제 병원 전 외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대한외상소생협회 역시 외상소생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경험과 학술적 역량을 응급구조학 교육현장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체계적인 외상환자 평가와 소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교육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 현진숙 회장은 "응급구조사는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가장 초기 단계에서 환자를 평가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문인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보다 표준화되고 전문적인 외상교육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환자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학 교육이 단순한 술기 습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능력과 환자안전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대한외상소생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1:52:13개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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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차 커지는 비대면 진료 약 배송…제도 시행 괜찮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처방 약 배송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의 주체인 의료계 내외부 입장 차가 커지고 있다.약계의 거센 반발로 논의가 시작 전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정부 중재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가 비대면 진료 처방 약 배송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논의가 시작도 전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 13일 국회정책토론회 모습■약 배송 전면 확대되나…약계 "사회적 합의 파기" 반발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의약품 배송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기존에 일부 취약계층에 한정했던 비대면 진료 처방 약 배송을 모든 환자에게 전면 확대한다는 기조다. 의약품 유통 구조 정비와 약국 재고 정보 연계 등을 통해 제도의 완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하지만 관련 논의는 시작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약계는 민관협의체 참여를 전면 거부하는 등 강수를 뒀다.이는 법을 시행하기도 전에 예외적 허용을 두는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다. 이 같은 정부 태도는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일이라는 것. 특히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등 안전 기반이 전무한 상태에서 배송을 허용하면, 필연적으로 비급여 의약품 오남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다.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법이 시행조차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면 확대를 획책하는 것은 입법 취지를 무력화하고 사회적 신뢰를 깨는 행위"라며 "무분별한 처방과 배송 과정의 변질 대책 없이 결론을 정해놓은 협의체에는 결코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조건부 수용 무게 "플랫폼 변질은 차단해야"의사단체들은 중립적인 입장이다. 진료는 비대면으로 하면서 약은 직접 수령해야 하는 것에 제도적 모순이 있지만, 이를 무분별하게 확장하는 것 역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반응이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지역을 제한하지 않으면 관련 산업을 플랫폼이 주도하는 종속 우려가 있다는 것. 1차 의료기관과 재진 환자 중심, 인근 약국 연계라는 조건 하에 배송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한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환자가 사용하는 것인데 정작 약은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런 모순을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다. 제도를 시행하겠다면 약 배송만 무조건 반대하는 것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산업계는 "제도 완성" 환영…시민사회는 "의료 민영화"플랫폼 등 산업계는 약 배송 전면 확대 논의를 적극 환영하며 제도 안착에 힘을 싣고 있다.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은 이후 처방 약을 배송받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접근성 개선이라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달성된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진료는 비대면으로 허용하면서 약은 방문 수령해야 하는 과거 구조를 개선해 모든 환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수백만 건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반면 보건의료 및 노동 분야 40여 개 시민사회단체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는 이를 사기업 이윤을 위한 의료 영리화 시도로 규정했다. 약 배송이 전면 확대되면 의료 전 과정이 플랫폼 영향력 아래 놓여 과잉 진료와 건강보험 재정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만을 앞세워 의료 민영화를 강행하고 있다"며 "진정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영리 플랫폼이 아니라 지역 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3달 남은 법 시행 "정부 중재안으로 법령 공백 막아야"이처럼 각계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오는 12월 24일 개정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약 배송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처방 제한 기준·안전관리 체계를 하위법령에 담아야 하지만, 제도 설계 논의 자체가 멈춰 선 형국이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12월 본사업 시한을 맞게 되면 현장 혼란과 규제 사각지대 발생이 불가피한 것.이에 제도 파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먼저 중재안을 내놔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단순히 방향성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공적 전자처방전 연계나 플랫폼 규제 방안 등 구체적인 안을 내놓고 협의체 가동을 서둘러야 한다는 제언이다.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각계 입장과 명분이 모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제도 시행이 확정된 상황에서 세부안 논의가 파행된다면 그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입장 차를 조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관련 논의의 주체는 약계인 만큼 이들을 테이블에 앉힐 수 있는 중재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6-08-27 05:20:00진단

루닛, 국가과제 AI 모델 활용 첫 해커톤 개최…70여 명 집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는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해커톤'을 성황리 마무리하며 의료 특화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26일 루닛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이 같은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루닛은 지난 21~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는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해커톤'을 개최했다.이번 해커톤은 과기부 국가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L2-preview' 모델의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개발자와 대학원생, 임상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15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기술을 선보였다.참가자들에게는 L2-preview를 활용한 의료 질의응답 시스템과 건강관리 챗봇 개발 및 벤치마크 과제가 주어졌다. 벤치마크 과제는 모든 팀에 동일한 의료 및 건강관리 관련 질의 후 답변을 제시하게 해 각 팀의 답변 품질을 점수화해 비교 평가했다.벤치마크 결과는 행사장 내 순위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돼 참가팀이 순위를 확인하고 결과물을 지속 보완하도록 유도했다. 챗봇 과제에서는 대국민 건강관리 관련 질의응답 시스템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평가가 진행됐다.임상의와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의학적 정확성과 대국민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오픈AI는 대회 운영과 시상을 위해 챗GPT 프로 이용권과 API 사용 크레딧을 지원했다.심사 결과 벤치마크상은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과 비견 가능한 의과학 성능을 입증한 AIM팀에게 돌아갔다. 프론티어상은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날렵한위고비팀이 수상했다.루닛은 이번 행사를 우수 의료 AI 응용 서비스와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는 통로로 삼을 계획이다. 병원 등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 결과물에 임상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병원 환경에서의 실증과 후속 연구개발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날렵한위고비팀은 "의과학 특화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수많은 유용한 지식베이스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와 협업하며 개발자 관점에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부분도 임상의 기준에서는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루닛 유동근 최고AI책임자(CAIO)는 "의료 AI 생태계에서는 단순히 모델을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발자와 임상의가 한자리에서 직접 검증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확인한 우수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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