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은 지난 3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 AML) 환자 치료제인 'VT-Tri(1)-A'의 임상 1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환자를 등록한 해당 임상시험은 3일부터 서울성모병원 단일기관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1상에서는 재발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한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특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 1상 첫 환자등록을 마친 'VT-Tri(1)-A'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항원 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인 'ViTie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사율이 매우 높아 위험한 희귀난치병"이라며 "환자등록 이후 단계별 임상시험 순항을 목표로 하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분들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젠셀은 ViTier 플랫폼에서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을 마친 'VT-Tri(1)-A'와 더불어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VT-EBV-N'(임상 2상)에 대한 임상 또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