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EMR(전자의무기록) 메시지의 생성 및 처리 순서를 보장하는 발명 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적용돼 현재 진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 및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명 기술의 특허 명칭은 '메시지 처리 순서 보장 방법, 장치,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EMR 내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 메시지의 생성 순서와 처리 순서를 보장해 병원 업무 프로세스 및 메시지의 정합성을 높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EMR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메시지와 처리 프로세스도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는 메시지 처리 순서 및 시간이 달라져 진료·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겨난다.
하지만 이지케어텍이 개발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별 처리 순서 후보키 및 큐(queue)를 통해 산재한 메시지들 간의 생성 및 처리순서를 보장하고 자동 재처리기로 다수 메시지가 동시에 생성되는 때에도 선행 오더의 누락을 방지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기술로 메시지 생성 및 처리 프로세스를 확장해 엣지앤넥스트 도입 병원이 늘어나도 시스템 가용성과 진료 정확도,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엣지앤넥스트가 여러 병원에 단일 소스 기반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EMR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기술은 타 EMR들과 대비되는 차별화된 장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고객 병원이 많아져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게 하는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의 핵심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향상된 EM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