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이 발생한 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유방 촬영으로 인해 새로운 종양 발생을 찾아내는 확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JAMA지에 실렸다.
유방암 생존자의 경우 유방암 병력이 없는 여성에 비해 새로운 암 발생의 위험이 더 높다. 그러나 이들의 검사에 대하 연구 자료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시드니 대학 레스 어위그 박사는 유방암 생존자 및 유방암이 없는 대조군 12만명의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유방암 생존자의 경우 검사에서 암을 놓치는 경우가 1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 촬영에서 암이 있는 것으로 오진 받는 경우도 1% 더 높았다.
특히 유방암 생존자의 경우 검진보다는 증상에 의해 암을 찾아내는 경우가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2배 더 많았다.
어위그 박사는 특히 암 발생 나이가 어리고 치밀 유방인 여성의 경우 추가적인 검진을 통해 암 검진 비율이 증가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