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16일 독거노인 2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무료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장백(내과)교수를 비롯한 8명의 의료봉사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노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년만에 찾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를 비춰볼 때, 무더위 앞에 젊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허약한 노인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지역 노인분들이 건강을 점검함과 동시에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