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3일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과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이 암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김진복암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은 지난해 4월 폐경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호르몬 치료제인 레트로졸과 고세릴린을 병용 투여 효과에 대한 논문을 JCO 저널에 게재했다.
김주영 자궁암센터장도 JCO 학술지에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양이 종양내에 많이 발견될수록 방사선치료 후 치료결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대한암연구재단은 오는 25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리는 제18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제5회 김진복암연구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