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6일,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자활지원관을 광역자치단체에 5개소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자활지원관은 전국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설치되는 곳은 청소년자활인프라가 없는 충북 제천, 충남 연기, 전남 순천, 경북 포항, 제주 등 5개소이다.
이번에 지정된 청소년자활지원관은 7월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교육, 사무실, 작업장 마련 등 사업을 준비하고,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5개 기관 신규지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청소년을 위한 자활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며 "향후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의 직업의식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하여 청소년자활지원관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