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개원가 경영 어렵다…노하우 공유하자"

강남구의사회, 건의사항 눈길…직원 관리에도 관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1-02-25 09:44:32
"개원가에 병원 경영과 관련해 각종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관련 사례를 모아 공유해야 한다."

이관우 강남구의사회장
개원가의 극심한 과열경쟁을 반영한 것일까. 강남구의사회 회원들은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이 같은 안건을 채택했다.

강남구의사회 이관우 회장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병원경영 실패 사례에 대한 집담회를 열거나 교육용 자료집을 제작하자는 건의안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개원가의 경쟁이 과열되고 사무장병원이 급증해 이로 인한 의사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의사회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압구정동은 '성형의 거리'로 지정될 만큼 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이 대거 몰려들면서 경영난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회원들은 강남 개원의들의 잦은 개‧폐업 또한 병원 경영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의사회 한 회원은 "회원들이 각자 자신이 겪은 병원경영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신규 개원의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사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사회원들은 직원 채용에 활용할 수 있는 직원 추천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개원가에선 직원의 근무 태도에 따라 환자들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교류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다.

강남구에 개원한 모 개원의는 "동료 간에 소위 '블랙리스트 직원'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전 근무처에서 추천을 받아 채용하는 식의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개원의들의 직원 관리 고민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