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은 최근 본관 2층 입원수속 창구 앞에 당일 입원하는 환자 중 입실 대기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물품보관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용하고자 하는 내원객은 대여자의 입원수속 창구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열쇠를 받은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퇴원시에는 열쇠를 반납한 후 신분증을 찾아가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는 입실 대기하면서 소지한 물품으로 인해 활동이 불편해지는 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다”며 “병원은 앞으로도 작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하나하나 고객만족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