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Gut지에 실렸다.
유럽 암 영향 전망 조사에 참여한 52만명의 사람에 대한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약 1천2백명이 연구기간 중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대상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비교를 실시. HDL과 아포리포단백질A(apolipoprotein)가 높은 사람의 경우 대장암 위험성이 더 낮은 것을 알아냈다.
HDL 수치가 16.6mg/dl, 아포A가 32mg/dl씩 상승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각각 22%와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내 HDL 수치가 증가할수록 신체내 염증에 의한 영향이 감소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