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재정된 법에 따라 영국에서는 2012년부터 열려진 공간에서 담배 진열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2년 4월 큰 상점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모든 상점에 이르기까지 담배를 진열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한정된 공간에서만 담배 진열이 가능케 됐다.
또한 담배에 단순한 포장 만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며 이번 해 말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보건부는 이런 정책을 통해 2015년까지 성인의 흡연비율을 18,5% 미만으로 낮출 목적이다. 또한 15세 미만 청소년의 흡연률도 15%에서 12%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002년에는 담배의 전면적인 광고가 금지됐으며 이로 인해 담배 회사들은 인터넷을 포함해 다른 매체를 이용해 광고를 하고 있다.
한편 담배 회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는 4월 이에 대한 배심원들의 검토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