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10일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을 비롯해 주홍재, 윤충, 이봉암 전임 의료원장과 홍보대사 서혜경 교수, 김정만 경희대 부총장, 오택열 경희대 국제부총장,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교직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배종화 전 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개원 4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새로운 의료원장을 모시고 다시 한 번 협력한다면 과거의 영광을 찾고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인사를 마쳤다.
제5대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유명철 의료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새로운 꿈을 향해 재도약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유 의료원장은 “구성원 모두 신뢰의 바탕 위에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초일류 병원을 향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유명철 의료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 의료기관에 필요한 전문인력 개발 프로그램 활성화, 각 병원의 자율운영체계 정착, 합리적 성과급시스템 도입,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원의 설립, 외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병원 브랜드 파워 제고 등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