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중국의 의대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에 나선다.
가천의대 국제협력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04 국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강화캠퍼스를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독일과 중국 의대생 24명은 해병대 병영체험, 난타공연, 한옥마을 탐방과 다도 교육, 도자기 빚기 체험행사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들은 경원대한방병원과 가천의대 길병원 통합의학센터 견학 및 실습 등을 통해 한국의 대체의학과 한방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된다.
가천의대측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올 때마다 대체의학과 한방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의대가 2000년부터 각국의 의과대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행해온 이 프로그램은 독일과 중국의 의대생들이 매년 한차례씩 서로 방문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