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인 ‘아반디아(Avandia)’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비슷한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결과가 17일 BMJ지에 실렸다.
아반디아와 ‘액토스(Actos)’사용 환자 81만명을 대상으로 한 16개의 임상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 아반디아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이 완화하지만 현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반디아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은 16%, 심부전의 위험은 23% 증가했으며 사망률 역시 14% 높아졌다.
액토스를 복용하는 환자 중 여성의 경우 골절 위험이 2배로 높아졌으며 방광암 위험성 역시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