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간호사도 간호조무사 인력 확충 원해"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1-03-21 06:44:14
"간호조무사만 간호등급 차등제 폐지를 원하는 게 아니다. 간호인력 부족을 경험한 일선 간호사는 물론 중소병원도 이를 희망한다."

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은 19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간호등급차등제 폐지를 주장했다.

일선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직접 만나보면 워낙 인력이 부족해 힘들 게 일하다 보니 간호조무사 인력이 확충되길 원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는 병원급 의료기관도 마찬가지. 임 회장은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절대적으로 간호 인력이 부족해 간호조무사 인력 확보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지 직역 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면서 "간호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으려면 간호조무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간호인력난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간호조무사는 약 47만명이고 매년 2만여명이 추가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

배출된 간호조무사 인력만 잘 활용해도 고령화 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간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의료계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간호 인력난은 사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면서 "대형병원이 간호조무사 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한다면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선 간호조무사의 대형병원 쏠림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간호인력 부족현상에 대해 우려할 수 있지만 이는 현재 유휴인력 30만명을 잘 활용한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