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오는 31일 목요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파독간호 평가사업 최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파독간호사들의 역사학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간호학적 가치를 재평가해 이를 알리고 그들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국가와 사회가 관여해야하는 당위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맡고 연구결과에 대한 보고는 권숙인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도면회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정은영 경상대 간호학과 교수, 김동옥 대전대 간호학과 교수가, 연구결과에 대한 평가는 김태우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장과 황보수자 전 파독간호사가 맡았다.
이애주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대회는 대규모 전문직업인 인력 수출의 중심에 있었던 파독간호사들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헌신을 돌이켜보고 반세기만에 이를 재평가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